매월당 김시습

題少年家[제소년가]2-1

돌지둥[宋錫周] 2025. 5. 12. 13:12

題少年家[제소년가]2-1  梅月堂 金時習[매월당 김시습]

소년의 집에 쓰다.

 

月沈窓暗曉鷄鳴[월침창암효계명] : 달빛이 잠긴 어두운 창문에 새벽 닭이 울고

八疊屛前夢忽驚[팔첩변전몽홀경] : 여덟 번 포갠 병풍 앞의 꿈에 갑자기 놀랐네.

賴是主人多厚意[뇌시주인다후의] : 마침 주인께선 후한 뜻에 아름답게 다스리니

摩盤呼客問杯行[마반호객문배행] : 쾌하게 숨어사는 나그네 불러 행배를 묻네.

 

杯行[배행] : 行杯[행배], 잔에 술을 부어 돌리다.

 

梅月堂詩集卷之六 [매월당시집6권] 詩[시] 題詠[제영]

題詠[제영] : 시를 짓고 읊음.

金時習[김시습,1435-1493] : 자는 悦卿[열경].   
  호는 梅月堂[매월당], 東峰[동봉], 碧山淸隠[벽산청은], 贅世翁[췌세옹]
  단종이 세조에게 양위할 때 크게 충격을 받아 실의하여
  머리를 삭발하고 중이 되어 山水間에 방랑하며 절의를 지킴.
  生六臣의 한 사람. 조선초기의 문인 (소설가)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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