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행 이야기

靈鵠寺[영곡사]

돌지둥[宋錫周] 2025. 1. 22. 08:34

靈鵠寺[영곡사]     鄭知常[정지상]

영곡사.

 

千仞巖頭千古寺[천인암두천고사] : 천 길 바위 꼭대기에 천년 묵은 절
前臨江水後依山[전림강수후의산] : 앞은 강물 임하고 뒤에 산 의지하네.
上磨星斗屋三角[상마성두옥삼각] : 위의 삼각 지붕 북두성이 문지르고
半出虛空樓一間[반출허공루일간] : 한 칸 누대 허공에 반쯤 나와 있구나. 

 

靈鵠寺[영곡사] : 충주 大林山[대림산]에 있는데,

   깎아지른 절벽에 기대고 푸른 물을 굽어보며

   공중에 걸쳐서 누각을 지으니, 밑에서 바라보면

   매달아 놓은 듯하다

鄭知常[정지상] : 고려 인종 때의 문신시인(?~1135). 

   초명은 之元[지원] 호는 南湖[남호]

   수도를 서경으로 옮길 것과 [금]나라를 정벌하고 

   고려의 왕도 황제로 칭할 것을 주장하였다

   시에 능하여 고려 12시인의  사람으로 꼽힘

   1135년 묘청의 난에 연좌되어 죽임을 당했다

   저서로는 鄭司諫集[정사간집] 있다.

 

東國輿地志 卷三[동국여지지3권] 忠淸道[충청도] 忠州牧[충주목]

柳馨遠[유형원,1622-1673] : 자는 德夫[덕부], 호는 磻溪[반계].

    磻溪隨錄[반계수록]을 저술한 유학자. 실학자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