茶山 丁若鏞

玄谷雜詠[현곡잡영]和呂承旨[화여승지] 7-7

돌지둥[宋錫周] 2025. 5. 18. 20:26

玄谷雜詠[현곡잡영]和呂承旨[화여승지] 7-7

茶山 丁若鏞[다산 정약용]

현곡잡영의 여승지에 화답하다 7-7

 

蘡薁高懸者[영욱고현자] : 왕 머루도 높이 매달린 것은
猶然似摘星[유영사적성] : 오히려 별 따기와 비슷하리라.
何如紫馬乳[하여자마유] : 어떻게 자줏빛 의 거봉포도로
能使渴脾醒[능사갈비성] : 능히 갈증난 비장 낫게 할까.

 

呂承旨[여승지] : 呂東植[여동식, 1774-1829], 호는 玄溪[현계].

   자는 友濂[우렴], 경상우도암행어사, 대사간, 이조참의 역임.

蘡薁[영욱] : 까마귀머루, 새우머루, 왕머루 따위의 머루를 통틀어 이르는 말.

馬乳[마유] : 馬乳葡萄[마유포도], 거봉 포도.

 

與猶堂全書[여유당전서]

第一集詩文集第六卷[제1집시문집제6권]

松坡酬酢[송파수작] 詩集[시집]

丁若鏞[1762-1836] : 자는 美庸[미용], 

 호는 俟菴[사암], 籜翁[탁옹], 苔叟[태수],

 紫霞道人[자하도인], 鐵馬山人[철마산인],