茶山 丁若鏞

玄谷雜詠[현곡잡영]和呂承旨[화여승지] 7-3

돌지둥[宋錫周] 2025. 5. 3. 11:03

玄谷雜詠[현곡잡영]和呂承旨[화여승지] 7-3

茶山 丁若鏞[다산 정약용]

현곡잡영의 여승지에 화답하다 7-3

 

石田三四片[석전삼사편] : 돌 많은 자갈 밭 서너 뙈기 있으니
能復得無飢[능복득무기] : 능히 머물며 주리지 않고 만족하네.
知足群魔退[지족군마퇴] : 족한 줄을 아니 마귀 무리 물러가고
求多萬物欺[구다만물기] : 탐하는게 많으면 만물이 속인다네.

 

呂承旨[여승지] : 呂東植[여동식, 1774-1829], 호는 玄溪[현계].

   자는 友濂[우렴], 경상우도암행어사, 대사간, 이조참의 역임.

知足[지족] : 제 분수를 알아 마음에 불만이 없음,

   무엇이 넉넉하고 족한 줄을 앎.

 

與猶堂全書[여유당전서]

第一集詩文集第六卷[제1집시문집제6권]

松坡酬酢[송파수작] 詩集[시집]

丁若鏞[1762-1836] : 자는 美庸[미용], 

 호는 俟菴[사암], 籜翁[탁옹], 苔叟[태수],

 紫霞道人[자하도인], 鐵馬山人[철마산인],