매월당 김시습

海棠[해당]

돌지둥[宋錫周] 2023. 2. 6. 18:08

海棠[해당]     金時習[김시습]

해당화.

 

空谷佳人睡正長[공곡가인수정장] : 빈 골짜기 아름다운 사람 때마침 나아가 조는데

多情惱客倚新粧[다정뇌객의싱장] : 정이 많아 괴로운 손님 새롭게 화장하여 기대네.

無香莫道尋常看[무향막도심상간] : 향기 없다 말하지 마오 언제나 찾아서 바라보니

著得香來爭斷腸[저득향래쟁단장] : 분명한 향기 돌아와 다투니 마음 끊어짐 깨닫네.

 

梅月堂詩集卷之五[매월당시집5권] 詩[시] 花草[화초]

1583년 간행본 한국고전번역원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1988