鏡浦臺[경포대] 黃喜[황희]
澄澄境浦涵新月[징징경포함신월] : 맑고 맑은 경포호수에는 새로운 달이 잠기고
落落寒松鎖碧煙[낙락한송쇄벽연] : 가지 늘어진 찬 소나무는 푸른 안개에 잠겼네.
雲錦滿池臺滿竹[운금만지대만죽] : 못에 가득 비단 구름 대에는 대나무 가득하고
塵寰亦有海中仙[진환역유해중선] : 티끌 세상에 또한 바다 가운데 신선이 있구나.
黃喜[황희] : 1363-1452, 고려 말기와 조선 초기의 문신.
落落[낙락] : 큰 소나무의 가지 따위가 아래로 축축 늘어짐.
塵寰[진환] : 티끌의 세계.
新增東國輿地勝覽[싱동국여지승람]
卷四十四[44권] 江原道[강원도] 李荇[이행]
江陵大都護府 [강릉대도호부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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