송시열

月夜無眠[월야무면]

돌지둥[宋錫周] 2021. 10. 25. 08:18

月夜無眠[월야무면]懷權[회권],閔[민],李諸友[이제우]   宋時烈[송시열]

달 밤에 잠이 없어 권, 민, 이 여러벗을 생각하다.

 

山月淸明照我襟[산월청명조아금] : 맑고 밝은 청명한 산의 달 나의 옷깃을 비추니
故人何處短長吟[고인하처단장음] : 친구들은 어느 곳에서 짧고 길게 시를 읊는가.
回思溪上連床日[회삭켸상련상일] : 시내 위에서 평상 연하던 날 돌이켜 생각하니 
共溯伊閩千載心[공소이민천재심] : 함께 程伊[정이]와 朱子[주자]의 천 년 마음 맞섰네. 

 

權尙夏[권상하], 閔泰重[민태중], 李喜朝[이희조]

伊[이] : 程子[정자] 송나라의 程明道[정명도]와 程伊川[정이천] 두 형제,

閩[민] : 福建省[복건성]의 옛 이름, 朱子[주자]는 아버지 朱松[주송]의 부임지였던

   복건성 尤溪[우계]에서 셋째 아들로 태어 남.

   이름은 熹[희], 자는 元晦[원희] 또는 仲晦[중회], 호는 晦庵[회암].

 

宋子大全卷二[송자대전2권] 詩[시]七言絶句[칠언절구] (1607-1689)

한국고전번역원 |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| 199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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