寄退憂金相公[기퇴우상공] 宋時烈[송시열]
퇴우 김상공에게 부치다. 己巳[기사 : 1689, 숙종 15년]
眞遊西上復南爲[진유서상부남위] : 어진을 모시고 서울에 올라갔다 다시 남쪽으로 내려갔는데
去歲今年扈蹕誰[거세금년호필수] : 지나간 해와 올해에는 누가 호종하여 거동하였는가 ?
仗殿還如威化日[잔전환여위화일] : 전각에 기댄 모습 威化島[위화도]에서 회군하던 날 같으니
爭言石室二孫宜[쟁언석실이손의] : 석실의 두 손자를 다투어 말하는 것이 마땅하다네.
전주 慶基殿[경기전]에 있는 太祖[태조]의 어진을 다시 摹寫[모사]할 때
退憂堂[퇴우당] 金壽興[김수흥]이 전주에 내려가 모시고 서울로 왔고,
1689년 1월 그의 동생 文谷[문곡] 金壽恒[김수항]이 모시고 내려가서 봉안하였다.
宋子大全 隨箚 卷1[송자대전 수차 1권]
石室[석실] : 호가 石室山人[석실산인]인 金尙憲[김상헌],
두 손자는 김상헌의 손자인 김수흥과 김수항이다.
宋子大全 隨箚 卷1》
宋子大全卷二[송자대전2권] 詩[시]七言絶句[칠언절구] (1607-1689)
한국고전번역원 |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| 199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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