卽事 [즉사] 李稷[이직]
눈 앞의 일.
四面靑山碧玉環[사면청산벽옥환] : 사방 모습 푸른 산이 푸른 옥처럼 두르고
涼風常在竹林間[양풍상재죽림간] : 서늘한 바람 늘 있어 대 숲 사이에 섞이네.
小樓高壓春園靜[소루고압춘원정] : 높이 막아선 작은 누대 봄 동산 고요하고
花氣晴薰蛺蝶閑[화기청훈협접한] : 맑은 향기 꽃 냄새에 호랑 나비 한가롭네.
亨齋詩集 卷四[형재시집4권]七言絶句[7언절구]
李稷[이직] : 1362-1431, 자는 虞庭[우정], 호는 亨齋[형재].
조선전기 이조판서, 우의정, 영의정 등을 역임한 문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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