六月憂旱[유월우한] 栗谷 李珥[율곡 이이]
유월의 가뭄을 근심하다.
畎澮生塵石井乾[견회생진성정건] : 밭도랑 봇도랑에 티끌 일고 돌 샘물 마르니
白氛如霧蔽羣山[백분여무폐군산] : 안개 같은 부질없는 기운 산 무리를 가리네.
擡頭欲問蒼天意[대두욕문창천의] : 머리 치켜들고 푸른 하늘의 뜻 묻고자 하니
雲漢昭回夜已闌[운한소회야이란] : 은하수가 밝게 돌아와 밤을 이미 가로 막네.
栗谷先生全書卷之二[율곡선생전서2권] 詩[시] 下 1814년 간행본
한국고전번역원 | 영인 표점 한국문집총간 | 1989
李珥[이이, 1536-1584] : 자는 叔獻[숙헌],
호는 栗谷[율곡], 石潭[석담], 愚齋[우재]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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