匪懈堂四十八詠[비해당48영] 14. 竹逕淸風[죽경청풍] 成三問[성삼문] 匪懈堂四十八詠[비해당48영] 謹甫 成三問[근보 성삼문] 14. 竹逕淸風[죽경청풍] : 대숲 길의 맑은 바람 度竹風聲碧[도죽풍성벽] : 대숲을 지나니 바람 소리도 푸르고 含風竹影淸[함풍죽영청] : 바람을 머금은 대나무 그림자 맑구나. 幽人無一事[유인무일사] : 조용히 사는이 잠시 일이 없으.. 꽃 2016.01.16
匪懈堂四十八詠[비해당48영] 13. 映日丹楓[영일단풍] 謹甫 成三問[근보 성삼문] 匪懈堂四十八詠[비해당48영] 謹甫 成三問[근보 성삼문] 13. 映日丹楓[영일단풍] : 햇살에 비치는 붉은 단풍 無知空老大[무지공로대] : 헛되이 지내다 늙는걸 알지 못하니 歲月奈駸駸[세월내침침] : 세월은 어찌그리 빨리 달리는지 ? 寄語丹楓樹[기어단풍수] : 붉은 단풍 나무에게 말.. 꽃 2016.01.14
匪懈堂四十八詠[비해당48영] 12. 籠煙翠檜[롱연취회] 謹甫 成三問[근보 성삼문] 匪懈堂四十八詠[비해당48영] 謹甫 成三問[근보 성삼문] 12. 籠煙翠檜[롱연취회] : 안개 덮인 푸른 노송나무 直幹排雲上[직간배운상] : 곧은 줄기는 구름을 위로 밀어내고 蒼蒼問幾秋[창창문기추] : 푸르게 우거진지 몇 해인가 물어보네. 攀援久不去[반원구불거] : 더위잡고 매달려도 막거나 .. 꽃 2016.01.14
匪懈堂四十八詠[비해당48영]11. 門前楊柳[문전양류] 謹甫 成三問[근보 성삼문] 匪懈堂四十八詠[비해당48영] 謹甫 成三問[근보 성삼문] 11. 門前楊柳[문전양류] : 문 앞의 버드나무 白日北窓下[백일북창하] : 밝은 날 북쪽 창문 아래에 逸興羲皇前[일흥희황전] : 편안하고 흥겨우니 복희 황제 전이로다. 門垂五柳樹[문수오류수] : 문에 늘어진 다섯그루 버드나무 覆地政含.. 꽃 2016.01.14
匪懈堂四十八詠[비해당48영] 10. 假山煙嵐[가산연람] 謹甫 成三問[근보 성삼문] 匪懈堂四十八詠[비해당48영] 謹甫 成三問[근보 성삼문] 10. 假山煙嵐[가산연람] : 가산의 안개와 아지랑이 洞壑輕嵐羃[동학경람멱] : 깊은 골짜기에 가벼운 남기가 덮으니 峯巒積翠寒[봉만적취함] : 뫼와 봉우리에 푸른색 머물며 쓸쓸하구나. 縱然詩思拙[종연시사졸] : 멋대로 하는 시 .. 꽃 2016.01.14
匪懈堂四十八詠[비해당48영]9. 浥露黃橙[읍로황등] 謹甫 成三問[근보 성삼문] 匪懈堂四十八詠[비해당48영] 謹甫 成三問[근보 성삼문] 9. 浥露黃橙[읍로황등] : 이슬에 젖은 노란 귤 后皇南國孫[후황남국손] : 늦게 아름다운 남쪽 나라의 후손 於世爲淸門[어세위청문] : 대를 따르며 맑은 가문 이루었네. 離鄕休道賤[리향휴도천] : 고향을 잃어 천하다 말하지 말게 秉.. 꽃 2016.01.14
匪懈堂四十八詠[비해당48영]8. 日本躑躅[일본척촉] 謹甫 成三問[근보 성삼문] 匪懈堂四十八詠[비해당48영] 謹甫 成三問[근보 성삼문] 8. 日本躑躅[일본척촉] : 일본의 철쭉 紫白種非貴[자백종비귀] : 자색과 백색은 귀한 종류 아니지만 丹者來天東[단자래천동] : 붉은것은 하늘 동쪽에서 온것이라네. 先王聖德遠[선왕성덕원] : 선왕의 존엄한 덕이 심오하여 海.. 꽃 2016.01.14
匪懈堂四十八詠[비해당48영] 7. 雪中冬柏[설중동백] 謹甫 成三問[근보 성삼문] 匪懈堂四十八詠[비해당48영] 謹甫 成三問[근보 성삼문] 7. 雪中冬柏[설중동백] : 눈속의 동백열매 高潔梅兄行[고결매형행] : 고결한 매화가 훌륭해 보이나 嬋娟或過哉[선영혹과재] : 곱고 아름다움 혹 지나치리라. 此花多我國[차화다아국] : 이 꽃이 우리나라에 많으니 宜是號蓬萊[의시호봉.. 꽃 2016.01.13
匪懈堂四十八詠[비해당48영] 6. 半開山茶[반개산다] 謹甫 成三問[근보 성삼문] 匪懈堂四十八詠[비해당48영] 謹甫 成三問[근보 성삼문] 6. 半開山茶[반개산다] : 반쯤 핀 동백꽃 我愛歲寒姿[아애세한자] : 나는 한겨울의 자태를 사랑하여 半開是好時[반개시호시] : 반 쯤 핀 이때를 좋아한다네. 未開如有畏[미개여유외] : 피지 않을 땐 두려움 있는것 같더니 已開還欲萎[.. 꽃 2016.01.13
匪懈堂四十八詠[비해당48영] 5. 爛熳紫薇[난만자미] 謹甫 成三問[근보 성삼문] 匪懈堂四十八詠[비해당48영] 謹甫 成三問[근보 성삼문] 5. 爛熳紫薇[난만자미] : 활짝 핀 백일홍[배롱나무] 歲歲絲綸閣[세세사륜각] : 해마다 사륜각에서 抽毫對紫薇[추호대자미] : 붓을 거두고 백일홍을 마주하네. 今來花下飮[금래화하음] : 지금까지 꽃나무 아래에서 마시니 到處似相.. 꽃 2016.01.13