硨磲盆[차거분] 謹甫 成三問[근보 성삼문] 匪懈堂四十八詠[비해당48영] 謹甫 成三問[근보 성삼문] 24. 硨磲盆[차거분] : 옥돌 동이 濕生應自古[습생응자고] : 습한 곳에서 나와 스스로 순박하게 응하니 波齧幾經年[파설기경년] : 물결에 침식되기 몇 년이나 지났나 ? 衆人好雕琢[중인호조탁] : 여러 사람들이 아름답게 다듬고 .. 꽃 2016.05.07
琉璃石[유리석] 謹甫 成三問[근보 성삼문] 匪懈堂四十八詠[비해당48영] 謹甫 成三問[근보 성삼문] 23. 琉璃石[유리석] : 유리석 淸瑩中無玷[청영중무점] : 맑고 투명하여 속에는 티가 없으니 廉隅外可觀[렴우외가관] : 청렴한 절조가 밖으로 나타나 보이네. 所以托高契[소이탁고계] : 이런 까닭에 고상한 약속 맡기시니 長承帶笑.. 꽃 2016.05.07
籠中華鴿[롱중화합] 謹甫 成三問[근보 성삼문] 匪懈堂四十八詠[비해당48영] 謹甫 成三問[근보 성삼문] 22. 籠中華鴿[롱중화합] : 새장속의 화려한 집비둘기 功在傳書日[공재전서일] : 공로가 있어 이왕에 문장으로 전하니 能多克敵年[능다극적년] : 능력이 많아 나이에 맞서 참고 견디네. 爾本微物耳[이본미물이] : 너는 본래 미물이.. 꽃 2016.05.07
水上錦雞[수상금계] 謹甫 成三問[근보 성삼문] 匪懈堂四十八詠[비해당48영] 謹甫 成三問[근보 성삼문] 21. 水上錦雞[수상금계] : 물 위의 금계 寧憂濕毛翰[영우습모한] : 어찌 금계의 털이 젖는걸 근심할까 ? 最好看浮沈[최호간부침] : 물에 잠겨 움직이니 가장 사랑하여 바라보네. 沈時思水底[침시사수저] : 잠길 때마다 물의 바닥을 .. 꽃 2016.05.07
麝眠園草[사면원초] 謹甫 成三問[근보 성삼문] 匪懈堂四十八詠[비해당48영] 謹甫 成三問[근보 성삼문] 20. 麝眠園草[사면원초] : 사향노루 잠드는 뜰의 풀숲 風微書帶綠[풍미서대록] : 작은 바람에 초록빛 서류를 꾸미는데 園暖麝香眠[원난사향면] : 따뜻한 정원에 향기로운 사향노루 잠이드네. 幸渠自馴擾[행거자순우] : 깊고 넓은 은혜.. 꽃 2016.05.07
鶴唳庭松[학려정송] 謹甫 成三問[근보 성삼문] 匪懈堂四十八詠[비해당48영] 謹甫 成三問[근보 성삼문] 19. 鶴唳庭松[학려정송] : 학이 우는 뜰의 소나무 月明松影疏[월명송영소] : 달은 밝은데 성긴 소나무 그림자 露冷庭隅淨[노랭정우정] : 맑은 이슬에 뜰 모퉁이 깨긋하구나. 一聲淸夜唳[일성청하려] : 맑은 밤 학이 우는 한 소리.. 꽃 2016.05.07
梅窓素月[매창소월] 謹甫 成三問[근보 성삼문] 匪懈堂四十八詠[비해당48영] 謹甫 成三問[근보 성삼문] 18. 梅窓素月[매창소월] : 창가의 매화에 흰 달 溫溫人似玉[온온인사옥] : 온화 온순하여 인격은 옥을 닮고 藹藹花如雪[애애화여설] : 우거진 꽃들은 눈과 같구나. 相看兩不言[상간양불언] : 서로 바라보며 둘다 말이 없으니 照.. 꽃 2016.05.07
海南琅玕[해남랑간] 謹甫 成三問[근보 성삼문] 匪懈堂四十八詠[비해당48영] 謹甫 成三問[근보 성삼문] 17. 海南琅玕[해남랑간] : 해남의 옥돌 幾年爲地祕[기년위지비] : 몇 년을 땅이 숨겨 주었는지 千載俟河淸[천재사하청] : 천 년을 맑은 물을 기다렸다네. 先王重此物[선왕중차물] : 선왕께서 귀중히 여기신 이물건 恩賜在東平[.. 꽃 2016.05.07
苔封怪石[태봉괴석] 謹甫 成三問[근보 성삼문] 匪懈堂四十八詠[비해당48영] 謹甫 成三問[근보 성삼문] 16. 苔封怪石[태봉괴석] : 이끼덮힌 괴이한 돌 怪石入盆心[괴석입분심] : 괴석을 동이 가운데 들이고 綠苔封石上[녹태봉석상] : 푸른 이끼를 돌 위에 배양하였네. 石有潤而滋[석유윤이자] : 돌이 젖어 있어야 번식하니 不然苔不旺[불연.. 꽃 2016.05.07
矜秋紅柹[긍추홍시] 謹甫 成三問[근보 성삼문] 匪懈堂四十八詠[비해당48영] 謹甫 成三問[근보 성삼문] 15. 矜秋紅柹[긍추홍시] : 가을의 홍시를 공경함 草樹霜初重[초수상초중] : 풀과 나무에 된 서리 시작하니 乾坤秋欲深[건곤추욕심] : 하늘과 땅엔 가을이 깊어지려 하네. 離離萬顆子[이려만과자] : 갈라져 달라붙은 많은 알(감)들이.. 꽃 2016.05.07