佯辭指環[양사지환] 거짓으로 사양하는 척하다가 문고리를 가리켜 주다. 一處女初婚之夜[일처녀초혼지야] 姆[모] 將携入郞房[장휴입랑방] 女[여] 拒之頒堅[거지반견] 姆[모] 勒負到郞房[늑부도랑방] 至戶而[지호이] 錯認樞爲環捫挽[착인추위환문만] 良久而不能啓[양구이불능계] 한 처녀를 신혼 첫날밤에 유모가 이끌고 신랑 방에 들어가려는데, 신부가 굳게 거절하여 유모가 억지로 걸머지고 신랑 방에 이르러 창문 앞에서 문기둥을 문고리로 잘못 알고 붙잡고 당기기를 한참동안 하여도 열수 없는지라 佯辭[양사] : 거짓으로 사양하다. 錯認[착인] : 잘못 앎. 良久[양구] : 한참동안. 女外雖固讓[여외수고양] 內實嫌遲謂姆曰[여실혐지위모왈]: "此戶繼開[차호계개] 吾不必入[오불필입] 姆之[모지]所挽[소만] 非環也[비환지]乃樞也[..